부안 지진피해 590건 돌파…피해액 1억2000만원

부안과 김제, 정읍 등 곳곳서 피해 신고

전북 부안군 행안면에서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600건 가까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피해액 규모는 1억원을 넘겼다.

12일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전북 부안군 한 주택가 지붕에서 기왓장이 떨어진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5시 기준 도내 접수된 지진 피해가 591건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안이 455건, 김제 48건, 정읍 34건, 군산 16건, 고창 15건, 전주 9건, 익산 6건, 완주 5건, 순창 3건이 접수됐다.

시설별로는 주택이 408건, 공동주택 17건, 창고 41건, 공공시설 21건, 학교 20건, 상가 및 기타 43건이다. 여기에는 국가 유산 피해 6건도 포함한다.

도내 시군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피해 규모는 총 1억2780만원(201건)이다.

산업IT부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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