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탄소중립 환경 실천을 위한 ‘학생생활관 에코 클린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학생생활관은 이날 오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열고, 세종 1관과 세종 2관 중 우수 호실로 선정된 6팀에 상품을 전달했다.
국립부경대 학생생활관은 생활관 입실 학생들에게 에코 환경 실천 기간을 부여하고, 최근 현장실사를 거쳐 최우수 2팀, 우수 2팀, 장려 2팀을 각각 선정했다.
학생생활관은 현장실사를 통해 생활실 청결도와 화장실 청결도, 정리 정돈 상태 등을 점검하고 에코 환경 실천 기간의 에너지 절약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항목을 평가했다.
콘테스트 수상자들은 외출 시 전등 끄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세탁물 모아서 세탁하기, 계단 이용, 배달 음식 주문 횟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점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규 학생생활관장은 “국립부경대 창학 10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마련했다”며 “학생생활관 입실 학생들이 탄소중립 환경을 만들어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스스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