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유안타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수주량 증가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펌텍코리아는 플라스틱 기반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펌텍코리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30억원과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1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펌텍코리아의 성수기 시즌으로 선제품류 생산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타 화장품사 대비 성장률이 다소 낮은 이유는 동사 전년도 성장 베이스가 높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글로벌 고객사 수주량이 증가하면 성장률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유럽 및 북미 시장을 공략하여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공장 건설과 자동화 설비 투자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친환경(재활용, 리필 가능)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