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허선식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환상적인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야외 음악회 ‘자연의 선율’ 기획공연을 오는 7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하모니카와 관현악이 그리는 바람의 노래’라는 주제로 하모니카, 타악 앙상블, 하프,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트리오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연의 시작은 유쾌한 타악 앙상블 잼스틱(Zamstick)이 오프닝 마칭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군 후 지역을 대표하는 클래식 연주자인 피아노 트리오와 클라리넷 김민호, 바이올린 문종아의 연주가 이어진다.
천상의 악기 하프 이은하의 클래식 연주가 끝나면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를 하프와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협연으로 들려준다.
마지막은 한국인 최초 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된 하모니카 박종성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연주로 야외음악회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 음악회가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휴식과 여유를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