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尹대통령 지지율 바닥 확인?…리얼미터 '0.3%p 내린 32.3%'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5.8%, 민주당 35.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완만해 바닥을 확인하는 모양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해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조사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2.3%로 조사됐다. 총선 패배 충격 속에 지지율인 2주 연속 하락했지만, 30%대 초반대는 유지한 모양새다.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오른 64.3%였다.

일간 조사로 지난 조사(4월2주차)에서 28.2%(12일)까지 하락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 초반을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총선 패배 후 지지율이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지만 30%대 초반에서 바닥이 확인되는 모양새다.

다만 지지세가 강했던 대구·경북에서 8.7%포인트 하락(49.4%→40.7%)한 점 등이 눈에 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서는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인 2.2%포인트 상승해 35.8%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0%포인트 떨어진 35.0%였다.

조국혁신당은 0.2%포인트 오른 14.4%, 개혁신당은 0.3%포인트 내린 4.8%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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