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드론·AI 활용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추진

국토부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선정

충남도가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해 디지털 갯벌 지도를 구축한다.

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공모에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 정보 구축사업을 제시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갯벌과 어장을 관리하고, 해양 공간 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연말까지 가로림만 갯벌 20㎢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서해안 전역까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 사업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해안 갯벌 보존을 위한 연구자료 등 활용성과 가치가 높은 사업"이라며 "축적한 해양정보로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해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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