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 임직원 헌혈 캠페인

내달 3일까지 본사·전국 공장 250여명 참여
환아에 헌혈증 전달 예정

농심은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헌혈 캠페인에는 농심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된다.

농심 임직원 단체헌혈 캠페인[사진제공=농심]

이번 캠페인은 농심이 올해로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병에 달한다.

이 밖에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소아암 인식개선을 위한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고귀한 사랑을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환아들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통경제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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