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 등 재난취약 지역·시설 집중점검

산림청은 이달 22일~6월 21일 산림재난 또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재난, 안전사고 취약 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의 일환이다.

올해 산림 분야 점검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개소와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개소, 휴양림과 수목원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 124개소 등 전국 1794개소다.

산림청은 민간 전문가와 공동으로 현장 위험요인과 주민대피체계 등을 점검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또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선제적으로 응급조치한 후 예산을 확보해 위험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꼼꼼하고 체계적인 점검으로 빈틈없는 국민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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