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성과 대비 저평가'

NH투자증권은 16일 위메이드에 대해 '나이트크로우'의 해외 성과를 고려했을 때 현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한 지 1개월이 지난 나이트크로우의 해외 버전은 순조롭게 순항 중"이라며 "출시 첫날 15만명으로 시작했던 동시접속자 수는 4월 14일 20시 현재 40만4000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의 3월 매출을 500억원, 2분기 하루 평균 매출 10억원 가정을 유지한다"며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게임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40만명 수준의 동시접속자 수를 만들어 낸 MMORPG가 많지 않다"며 "이르면 올해 중 개발사 매드엔진의 합병 가능성도 있어 내년 영업이익은 현재 추정치보다 700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미르M(중국),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4분기 미르4(중국)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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