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로운미래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돌입 '승리 다짐'

이낙연·정형오·박병석 5·18국립묘지 참배

이낙연 광주광역시 광산구(을) 후보를 비롯한 광주지역 후보들이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낙연·정형오·박병석 새로운미래 후보와 비례대표 후보, 광주시당 관계자들은 28일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광주정신을 기리면서 이번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추모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무릎을 꿇고 5·18 희생자와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낙연 후보는 참배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민주의 문에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깜짝 조우하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이 후보에게 “김대중 정신을 지키고 되살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는 “정당은 서로 다르지만 국가발전과 국민 보호로 수렴해 가자”고 화답했다.

인 위원장은 순천을 거점으로 의료활동을 해오면서 과거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고, 그를 깊이 존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낙연 후보는 방명록에 “오월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광주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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