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공항가던 버스·승용차 '쾅'…도랑으로 추락해 8명 부상

19일 오전 7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 천안동남소방서

충남 천안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근 도랑으로 떨어져 8명이 다쳤다.

19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부딪친 뒤 도로 옆 도랑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A씨와 버스 운전자 50대 B씨, 버스 탑승객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는 26명이 탑승 중이었다.

경찰은 A씨가 비보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다 마주 오던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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