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신청만 하세요…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 돌입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맞춤지원 전개

자가진단·상담지원·대진단확산 캠페인 추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프로젝트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이 전개됐다.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공흥두 본부장)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영세 중소규모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맞춤지원 사업인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을 실시한다고 19일 알렸다.

‘집중주간’에 따라 자가진단표를 기반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수준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사업이 펼쳐지며 산업안전대진단 상담 지원센터는 사업장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에 들어갔다.

그동안 현장홍보, 개별안내, 유관기관 협업, 매체홍보 등 다각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진단신청이 전국 83만여개 사업장 가운데 18.9%인 16만여건에 그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공단은 긴급대책으로 실시하는 이번 집중주간에는 전국 온라인 접속 60만건, 정부지원신청(온·오프라인) 30만곳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삼아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은 1차로 3월 18일~22일, 2차는 4월 15일~19일로 나눠 진행되며 정부지원 사업이 연계되지 않은 사업장을 집중 타깃으로 펼쳐진다.

안전보건관리담당자가 있는 20인 이상 사업장에 유선 안내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2인 1조 패트롤팀이 현장을 방문해 총 10만개소 사업장에 대해 대진단 사업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 오는 26일 기장군 정관 일반산업단지에서 산업안전대진단 확산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가두행진과 안전메시지 노출 홍보, OPS 배부, 현장 안전관리 의식 고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설명 및 맞춤지원 사업 안내 등 집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공흥두 본부장은 “산업안전대진단 집중주간 운영으로 보다 많은 영세 중소규모 사업장들이 체계적인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현장에 적합한 맞춤 지원으로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확립되도록 힘을 쏟아붓겠다”고 힘줬다.

안전보건공단.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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