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봉구갑에 안귀령, 수영구에 유동철, 홍성군예산군에 양승조 전략공천(상보)

대전 서구갑, 전북 전주을, 충남 천안시을 경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서울 도봉구갑 선거구에 안귀령 민주당 부대변인, 부산 수영구에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충남 홍성군예산군에 양승조 전 충청남도 지사를 전략공천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3곳에 대해 전략공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특히 양 전 지사의 출마와 관련해 감사하다"며 "충남 예산군홍성군 지역은 14대 국회 이래로 민주당이 한 번도 당선된 적이 없는 어려운 곳인데 양 전 지사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나섰다.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모든 동지에게 귀감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안 위원장은 대전 서구갑(이용수·장종태·이지혜, 결선 없이 경선), 충남 천안시을(김미화·이규희·이재관, 결선 없이 경선), 전북 전주시을(김윤태·양경숙·이덕춘·이성윤·최형재, 최종 2인 결선)으로 경선을 치른다고 했다. 이 지역은 100% 국민 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 서대문구갑 선거구는 청년 전략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45세 미만 후보가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위원장은 "이곳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꿈과 용기로 이번 선거에 활력소를 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추후에 절차와 방법은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구성동구갑 선거구에 대해서는 별도 발표는 없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안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바로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한편 전략공관위는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서울 동작구을, 서울 마포구갑, 부산 수영구, 경기 의정부시을, 경기 광명시을, 충남 홍성군예산군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정치부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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