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모교 경북대에 발전기금 10억원 약정

10년동안 매년 1억원 출연

“세계적인 치과의사 배출”

경북대학교 동문인 박광범(63) 메가젠임플란트 대표가 20일 발전기금 10억원 출연을 약정했다.

경북대는 이날 본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박 대표는 올해 5월부터 10년 동안 매년 5월에 1억원씩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치과대학기금’으로 적립돼 경북대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박 대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경북대에 발전기금 7억5500만원을 전달했었다.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오른쪽)가 경북대에 발전기금 10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한 뒤 홍원화 경북대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br /> <br /> <br /> 사진 왼쪽은 홍원화 총장, 오른쪽은 박광범 대표다.

경북대 치과대학 79학번인 박 대표는 “후배들이 세계적인 치과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대학의 연구시설 등 인프라에 보완과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젠임플란트는 100여개국에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제조기업이다. 2022년 12월에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11년 연속 유럽 수출 1위(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기록 2023년 기준)를 달성해 덴탈업계 최다 기간 연속 수출 기록을 경신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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