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튜디오삼익, 코스닥 상장 첫날 150% '↑'

스튜디오삼익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50% 넘게 상승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6일 오전 9시22분 기준 공모가 1만8000원 대비 2만9950원(166.39%) 오른 4만7950원에 거래됐다.

2017년 설립된 온라인 가구 유통사 스튜디오삼익은 '가구계 SPA(제조·유통 일괄형)' 업체로 불린다. 유통사와 협력해 상품 보관부터 배송, 설치 등 물류 전 과정을 '올인원'으로 구축해 판매가격을 낮췄다. 고객은 구매한 가구를 다음날 혹은 지정일에 배송받을 수 있다. 또 회사가 무료로 설치까지 해준다.

삼익가구, 스칸디아, 우드슬랩으로 유명한 죽산목공소, 하이앤드 스테인리스 스프링 매트리스 브랜드 스튜디오슬립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 온라인 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4500~1만6500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청약에서는 2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5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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