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 정장 빌려드리고 컨설팅도 해드려요'

이천시 '청년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 개시

경기도 이천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취업 면접 올케어' 사업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2021년부터 시행한 '면접 정장 대여'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것이다. 면접 정장 대여는 물론 면접 컨설팅,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 촬영,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한다. 또 불합격 시 다른 일자리 취업을 알선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취업특강의 경우 올해 분기별 1회씩 총 4회 실시하며, 1·3회차는 'MBTI를 활용한 진로 탐색 내비게이션', 2·4회차는 '퍼스널컬러를 활용한 이미지메이킹'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설된 현직자 직무특강에서는 청년이 원하는 직무 분야를 신청하여 5인 이상 모집 시 현직자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희망자는 경기도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사이트에서 '올케어'를 검색해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청년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특강 부문을 보다 강화했다"며 "이 사업이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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