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포츠 ‘국가대표 최준희 영입’

전국체전 2관왕 초특급 고교생 골퍼
최준희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 꿈"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가 14일 ‘고교생 괴물골퍼’ 최준희(제물포방통고)를 영입했다.

최준희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준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유망주다. 대한골프협회(KGA) 아마추어 랭킹 1위다.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최준희는 2015년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고, 이번 시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했다. 파워풀한 드라이버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장점이다. 지난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3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고재헌 부사장은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최준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 기쁘다.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최준희는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며 "내 골프 인생의 최종 목표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김승민, 최영준, 장유빈 등을 관리하고 있다.

유통경제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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