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기자
영화 '시민덕희'가 내년 1월24일 개봉한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14일 밝혔다.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라미란이 전화 한 통에 전 재산을 잃은 시민 덕희로 중심을 잡는다. 공명이 사기 피해자 덕희에게 구조 요청을 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재민을 연기하고, 덕희의 추격을 돕는 세탁 공장 동료 봉림 역은 염혜란이 맡았다.
박병은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직접 제보를 해왔단 사실을 믿지 않는 경찰 박형사로, 장윤주가 아이돌 홈마가 취미인 숙자로, 안은진이 칭다오 지리에 밝은 택시기사이자 행동대장 애림으로 각각 분한다. 또 이무생이 베일에 싸혀 있는 총책 역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