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테마주' 대상홀딩스우, 5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매매거래 정지

우선주(대상홀딩스우)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결국 매매거래가 중지됐다. 대상홀딩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친구 사이로 알려지면서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오랜 연인 관계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1일 대상홀딩스우의 매매거래를 오는 4일 정지한다고 밝혔다. 투자 경고 종목 지정 이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급등한 영향이다.

대상홀딩스우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 폭인 29.98% 상승한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 상한가로 마감한 후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대상홀딩스에 요구했다. 대상홀딩스는 이날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다"고 답변했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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