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빈대 발생 예방 숙박업·목욕장업 118곳 민관합동 위생점검

경북 울릉군은 빈대 발생 예방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11월23일부터 숙박업·목욕장업에 대한 빈대 집중 방제 점검을 시행했다.

숙박업·목욕장업에 대한 빈대 집중 방제점검을 시행하는 울릉군.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공중위생업소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울릉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빈대 발생이 우려되는 숙박업·목욕장업 118곳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침구류 세탁 여부와 교체 시기 확인 ▲장소별 빈대 흔적 유무 점검(침대헤드·매트리스·배게 시접 부분, 액자 뒷면·창틀·커튼, 바닥 틈새 등) ▲시설 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한 ‘빈대 정보집’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해 빈대 발생 시 신속한 방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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