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이텍모빌리티, 자율주행 투자 확대 수혜'

리서치알음은 4일 에이텍모빌리티에 대해 정부가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정부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2025년까지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버스와 택시를,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승용차 상용화하는 계획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11만km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구축한다"며 "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으며 운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도로 위 돌발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며 "급정거, 가속, 추돌 등의 정보 파악이 가능해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에이텍모빌리티는 티머니가 국내에 설치한 모든 버스, 택시, 충전단말기를 유지·보수하는 사업자"라며 "정부의 C-ITS구축에 따른 수혜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요 제품 가운데 버스운전자단말기, 교통정보안내기, 택시단말기 등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교차로 제어, 버스 간격 조정 등을 가능케 하는 ITS 기반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C-ITS에 활용 가능한 시내버스 통합단말기, 버스표출기, 고속버스 운행기록장치 등도 이미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