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소상공인 완전한 회복 위한 재정지원 지속'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예산안편성 전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만나 "내년 예산안 편성 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에서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소상공인 카드매출 증가 및 소상공인 체감 BSI 상승 등 지표상에서는 코로나 충격에서 상당 부분 회복했지만 영업에 있어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그간 정부의 지원 정책에도 상당수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부담 경감,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훈련 강화, 소상공인 매출 촉진 방안 마련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 대변을 위해 소상공인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4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56개 업종 약 61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경제금융부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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