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선정을 위한 도민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도민투표를 진행한 후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한다.
후보작은 ▲경기도반려동물 행복누리터 ▲경기 반려동물 多누리센터 ▲경기 반려동물 보듬이음센터 ▲경기 반려동물 아우름센터 ▲경기동물행복센터 '다가감(多家感)'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動幸 마을 - 같이 살아요 우리 -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반려동물 사랑담소(所) ▲반려동물 행복 다누리 ▲반려마루 ▲아름동행 등이다.
경기도는 최종 당선작을 이달 31일 발표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최근 진행한 공모전 중 가장 많은 분들께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셨다.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이름을 직접 결정해 주시고 여론조사 패널로 가입하셔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