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 출시…자동으로 문닫아 에너지 절약

2023년형 신제품 27종 18일부터 순차 출시
큰 소리 안 나는 '오토 클로징' 기능 추가

LG전자가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기능을 갖춘 냉장고 신제품 27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이 덜 닫혀 전기를 낭비하는 경우가 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23년형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18일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알렸다.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고 상단 도어를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기능이다. 큰 소리와 충격을 줄인다. 문이 덜 닫혀 전기를 낭비하거나 음식이 상하는 것을 예방한다.

LG전자가 18일부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냉장고 상단 문을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했다.[사진제공=LG전자]

구매 후 새 기능을 추가하는 UP가전이다. LG전자 가전 통합 관리 플랫폼 '씽큐' 앱에서 '문 열림 알림 시간 설정' 기능 등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설정한 시간에 문이 열려 있으면 씽큐 앱 알람이 울리는 기능이다.

핵심 부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해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다. 신제품 27종 중 13종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씽큐 앱 스마트케어+를 켜면 인공지능(AI)이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량이 적은 새벽에 알아서 절전모드로 바꿔준다.

칵테일, 위스키, 커피 등에 타 먹는 50mm 고급 원형 얼음 '크래프트 아이스' 얼음정수기도 포함돼 있다.

LG전자가 18일부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 냉장고 상단 문을 닫히기 직전까지만 밀면 자동으로 부드럽게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을 탑재했다.[사진제공=LG전자]

크림 화이트, 크림 그레이 등 새 컬러를 추가했다. 색채 연구 기관 미국 팬톤컬러연구소와 함께 만들었다. 용량은 820~875ℓ다. 출하가 기준 295만~590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생활가전·공조) 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오토 클로징, 크래프트 아이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산업IT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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