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 지원…BC카드, 소진공과 맞손

동행축제 온누리상품권 할인 제공
데이터 기반 협력 강화

BC카드가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시키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았다.

BC카드는 소진공과 이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양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래 열리는 "동행축제' 동안 온누리상품권 이용 고객에게 최대 16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3만원 이상 BC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최대 1만원)을 제공하는 식이다.

또한 오는 9월과 12ㅝㄹ 진행할 동행축제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데이터 분석 기반 사업 연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상무)은 "BC카드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BC카드 본사에서 김용일 BC카드 고객사지원본부장(오른쪽)이 황미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BC카드)

경제금융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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