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전략 작물 직불제 사업 신청 연장 운영

논에 보리·콩·등 지정된

작물 재배 시 지원 혜택

경남 함양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4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다.

전략 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논 활용 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코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 모작할 경우 ㏊당 50∼250만원을 지급한다.

경남 함양군청.

특히 하계조사료 단작의 경우 ㏊당 430만원, 동계(밀) 하계조사료나, 동·하계 조사료를 이 모작할 경우㏊당 4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2022년도에서 올해 연속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상 농지는 22년도에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 전 필지와 22년 벼재배 농지 중 23년도에 다른 작물이나 휴경 등으로 사업 참여하는 신규 농지 모두를 포함한다.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지급단가는 일반작물은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430만원/㏊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금년도 벼재배 감축 목표는 184㏊(전략 작물 직불제 74㏊ 논 다른 작물 재배 110㏊)”라며 “올해는 전략 작물 직불제와 더불어 논 다른 작물 재배 사업도 동시에 시행해 쌀을 적정 생산하게 되면 생산 조절로 수매가격을 적정하게 받을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벼재배 농가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