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산불, 주불 진화 완료 … 잔불 정리 중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21일 낮 12시 45분께 발생한 경남 산청군 산불의 주불이 오후 2시 55분께 진화됐다.

산청군청에 따르면 불은 생비량면 제보리 불타사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오후 1시 55분께 산림청의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현장에는 헬기 9대와 진화 장비 28대, 진화대원 181명 등이 투입됐다.

상능마을 등 인근 마을 주민들은 불과 연기를 피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잔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