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일 광주 서구의원, 양동재개발 관련 집행부 질타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은 제31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구정 질의를 통해 양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 내 양동행정복지센터·가로미화원복지센터·양1동경로당 관련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 의원은 구청 공무원들에게 ▲국·공유지 재산처리 협의 2회 ▲도시계획위원회 2회로 총 4번의 협의 및 회의 과정을 거쳤음에도 대체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제309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요구한 ▲TF팀 구성 진행상황 ▲상가입주 가능 여부 ▲현금청산 처리된 이유 ▲서구청 재산 최종감정평가 일정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어 전 의원은 보충질문에서 구정질문 답변 중 대체부지 확보 조건으로 매각이 결정되었다는 엉터리 답변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상가로 입주하게 되었을 때 소요되는 예산과 문제점을 설명하며 대체부지 확보를 거듭 촉구했다.

전 의원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정비사업을 진행하며, 서구청의 부서 간 소통 없는 칸막이 행정과 책임회피에 급급한 소극 행정으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서구청은 모두의 부서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전 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양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발언으로 구정질문을 마쳤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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