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 라이브 특강' 3월 개강

올해 채용시기 맞춰 총 10회 운영

서울시는 3월부터 채용시기와 취업준비생들의 수요에 맞춰 취업 라이브 특강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올해에만 총 10회의 특강이 진행된다.

올해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참여자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되어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사업인「청년취업사관학교」의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참여자 모집 일정 등을 안내한다. 특히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한 선배를 초청해,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특징과 혜택 등 취업준비 과정 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정보를 제공하고자 외국계·중견기업 탐색(10월), 청년 관심도가 높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직무 정보 제공(11월)하고, 2024년 채용전망 및 미리보는 업종별 채용동향(12월)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첫 라이브 특강은 내일 밤 9시에 진행된다. 대기업 채용 담당자(기아 HR 매니저)가 출연해 2023년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듣고, 입직 1~2년차 선배가 알려주는 입사후기 및 합격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청년구직자의 비대면 취업지원을 위해 시작한 취업 라이브특강은 직접 만나기 어려운 현직자들에게 직접 정보를 듣고,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어 청년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기별, 직무별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청년활력소 등 서울시 광역 일자리카페 등 접근성 높은 취업정보제공 거점을 통해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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