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단국대와 청년 창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편의점 창업 원하는 대학생 대상 초기 투자금 지원

세븐일레븐이 단국대학교와 ‘청년 창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창업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지원하고 취업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단국대와 협약을 맺고 재학생 및 졸업한 지 4년 이내인 창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일정 기간 세븐일레븐 점포를 실제 운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경영주들이 창업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금을 지원하여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해당 기간 내에는 학업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배려해 진행된다.

단국대 재학생 및 창업, 취업준비생들은 일정 기간 점포 운영을 마친 후 계속해서 편의점 운영을 희망할 시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창업 대신 코리아세븐 입사를 희망할 시엔 해당 경험에 대해 채용 평가에서 우수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단국대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같은 창업, 취업 지원 기회를 타 대학교 및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운영본부장은 “편의점 창업에 관심은 있으나 초기 투자금으로 인해 망설였던 2030세대가 적은 부담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이를 통해 취업난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지원안을 마련했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생활의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의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통경제부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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