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문제 풀 '시민 데이터 과학자' 공모

시 보유 공공데이터 활용, 5팀 선발

서울시는 올 '서울 데이터 펠로우십'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펠로우십’은 서울시가 작년부터 시작한 시민참여 데이터 분석 사업으로, 대학원생에게 시 데이터와 활동비,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지원해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며 그 결과는 서울시 정책에 활용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서울시 정책 개선 연구과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개인 또는 팀(대표자 기준) 누구나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9일까지이며,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서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지정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되며, 서울시, 본부·사업소, 자치구 등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올해 지정주제는 모두 안전과 관련된 주제이다. 공모된 과제는 전문가집단 심사를 통해 5건 내외로 선정 예정이며, 선정 과제당 약 7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정밀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정의 다양한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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