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좌) 바른손랩스 정규인 이사, 박재하 실장, 유주얼미디어 민성욱 대표, 웹툰산업협회 윤영식 고문(우) / 사진=유주얼미디어]
글로벌 웹툰콘텐츠 제작사 유주얼미디어는 7일 오전, 바른손랩스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콘텐츠 전문 기업 바른손의 자회사 ‘바른손랩스’와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 사업 관련하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텐츠전문 개발운영사 ‘바른손랩스’
‘바른손랩스’는 기술과 문화를 하나로, 콘텐츠 유동화와 소싱/제작 능력이 강점으로 바른손그룹의 블록체인 자회사로써 콘텐츠마켓 엔플라넷(nPlanet)으로 예술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범위를 넓혀 게임, 영화, 웹툰까지 접목하여 독자적인 새로운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글로벌 웹툰 제작사 유주얼미디어와의 웹툰 콘텐츠 업무협약이 플랫폼 거래소의 게임, 영화콘텐츠를 포함하여 콘텐츠사업 확장의 발전된 사업모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콘텐츠 플랫폼까지 관심 확장. 유주얼미디어 앞으로의 발전 기대
유주얼미디어는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다양한 장르의 웹툰 제작 및 콘텐츠 기획, 유통 등을 해왔다. 2022년 NHN으로부터 36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유치 이후 대외적인 활동성과 눈에 띄는 사업의 확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일본 게임사의 자회사 ‘해시링크’와는 IP의 웹툰프로젝트 협약 그리고 인공지능(AI)개발 전문사 ‘내스타일’과는 AI웹툰채색 엔진과 웹소설 창작을 위한 서비스 협약 이후 실제 과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어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 사업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어 웹툰과 웹소설을 아우르는 웹콘텐츠의 사업모델을 더욱 확장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3월 중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의 가족 협약식을 앞두는 등 IP 확보와 인재 양성에도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유주얼미디어’와 ‘바른손랩스’는 협약식을 기점으로 하여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 운영에 있어서 업무 협력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을 통한 웹툰 콘텐츠의 투자, 기획에 대한 협력 ▲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제작된 웹툰콘텐츠의 배급 협력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과 관련한 사업에 대한 협력을 업무 협력 관련분야로 지정했다 밝혔다.
유주얼미디어의 김유창 이사장은 "새로운 웹툰산업 시대의 진입을 위해 바른손랩스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다양한 실험을 유주얼미디어와 함께 하길 바라고, 특히 ‘문화콘텐츠 거래 플랫폼’에서 웹툰 유통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웹툰산업 또 하나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바른손랩스의 박재하 이사는 “분산원장을 통한 콘텐츠 거래 플랫폼은 영화를 시작으로 점차 영역을 확장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웹툰으로 콘텐츠 거래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투자자에게 안전하고 새로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