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3월 정례조회 개최 … 공약사업은 속도감

경남 합천군은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한 달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정례조회는 2022년 읍면 종합평가(최우수 쌍책면, 우수 합천읍·초계면·쌍백면) 및 2023년 지방 세정운영 읍면 평가(최우수 야로면·적중면, 우수 쌍백면·삼가면), 군정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 당부, 김선태 주무관의 ‘충주시 SNS 이야기’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기존의 경직되고 관행적인 일방 전달 방식의 정례조회에서 탈피하고 직원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김윤철 경남 합천군수가 3월 정례조회를 진행하고 있다.

운영방식 개선 후 개최한 첫 정례조회는 충주시 유튜브 전문관 김선태 주무관(충주시 홍보맨)을 초빙해 시작 전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군민들이 행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며 “직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처신과 바른 몸가짐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의 적극 행정 특강은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 공무원의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어떻게 충주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졌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접근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합천군은 앞으로 정례조회에서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공연, 특색있고 재미있는 강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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