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특산물 포장재·택배비 7억원 지원

상품 차별화와 유통 비용 절감 기대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남중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수특산물 브랜드화를 위해 7억원을 투입, 농수특산물 포장재와 택배비를 지원한다.

진도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진도군]

21일 군에 따르면 포장재 지원사업은 농어업법인, 농어업회사법인, 작목반, 어촌계 등 단체와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종이박스, 플라스틱 용기, 파우치 등 포장재 제작?구매액의 50%를 최대 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또 택배비 지원은 관내에서 직접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농수산물 가공품을 직거래하는 단체와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택배비 1건당 8000원 이내를 기준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이며,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이 가능하고 문의는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농수산유통팀으로 하면된다.

군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진도군 농산물의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 등로 인해 농어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장재·택배비 지원으로 상품 차별화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남중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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