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 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농식품 가공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식품 가공 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2023년 국가기술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 과정을 운영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식품 화학, 식품위생학, 식품 가공 및 가공 장비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농·축·수산 식품 가공 산업현장에서 식품 제조 및 가공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경남 고성군은 ‘2023년 국가기술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 과정을 운영한다.

자격증 과정은 오는 3월 3일 개강해 6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3시간씩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농업연구소 소회의실과 생활과학관에서 진행하며, 식품 화학, 식품위생학, 식품 가공, 우유 산도 및 품질검사, 두부 제조 등 식품 가공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실기 교육과정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농식품유통과 농식품행정담당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업기술센터는 식품가공기능사와 더불어 제과기능사, 떡제조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군민이 식품 가공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을 운영해 88.9%의 높은 합격률로 16명이 최종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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