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오는 24일까지 미래농업을 선도할 신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CEO 육성을 위한 ‘2023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80명,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60명, 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 40명 등 총 180명의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은 1년 과정으로 오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2개 대학교 3개 캠퍼스에서 9개 과정 총 140시간 진행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는 한우,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시설채소 등 4개 과정, 칠암캠퍼스는 시설 딸기, 시설고추·토마토, 박과 작물 등 3개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는 스마트원예, 한우경이여 등 2개 과정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도내 거주 농업인으로서 품목별 전문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사천시 거주 농업인이거나 지역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생산자단체 대표 및 임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는 교육비 210만4000원 중 147만3000원(도비 63만1000원, 시비 84만2000원)이 지원된다. 교육생은 63만1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영농규모, 영농종사 기간, 교육 수료, 선도 능력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귀농인을 우선 추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개별 통보한다. 최고농업경영자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전문농업 CEO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풍부한 농업 관련 지식을 습득·활용해 지역농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