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고문, 고향 울릉에 500만원 기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안경호 기자] 울릉 출신 기업인 윤부근(70) 삼성전자 고문이 고향인 울릉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해왔다고 울릉군이 1일 전했다.

윤 고문은 고향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후배들에게 전설로 통하고 있으며, 삼성그룹 내에서도 자신이 맡은 분야는 반드시 최고로 만들어 내는 업무 스타일로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 담당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삼성전자 고문으로 재임 중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

평소에도 고향 사랑 실천을 계속하고 있는 윤 고문은 “고향 울릉의 발전을 위한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울릉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릉과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남한권 군수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기에 고액의 금액을 선뜻 기부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고향사랑기부제로 울릉사랑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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