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민기자
[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변동금리 신차 할부 프로그램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된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대출 확정 시점보다 3개월 이후 1%P 낮아지면 대출금리도 당시보다 1%P 낮아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리금 균등 상환방식, 60개월 할부 단일상품으로 운영된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차 승용 전 차종(캐스퍼 제외)과 중형 상용차(파비스 제외), 제네시스 전 차종이 상품 적용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금융상품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변동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들의 자동차 할부 이자 부담이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