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로고 (사진=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20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브릿지바이회사는 코스닥 시장 진입 이듬해인 2020년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 공모제’를 신설했다.
이번 공모는 사외이사 선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신약 연구 및 개발 부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 총 발행 주식 수의 1% 이상에 해당하는 24만6379주 이상의 주식을 11월30일 기준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로부터 추천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천을 원하는 대상 주주는 회사 홈페이지 공고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해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5~18일 2주간 진행된다. 주주 추천 공모를 비롯해 기존 이사회 추천을 통해 취합된 사외이사 후보자는 일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선임되는 신규 사외이사는 혁신 신약 연구 및 개발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토대로 회사의 주요 연구 및 개발 전략 및 수행에 효율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사회 중심의 주요 경영 의사 결정 체계를 통해 바른 기업 거버넌스의 안착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고 있다. 사업 개발을 비롯해 기업 거버넌스, 재무·회계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을 중심으로 월평균 1회 이상 이사회를 소집해 기업 의사결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투자가 대상 기업 설명회 및 주주 간담회 등을 시행해 글로벌 바이오테크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기업 전략을 공유하는 등 시장 소통 및 신뢰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