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윤자민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강현욱 광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교수가 한국건설관리학회가 주최하는 2022년 정기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29일 광주대에 따르면 강 교수는 현대특수건설 디지털건설기술연구소와 협업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능동형 진동 상쇄 장치를 활용한 바닥충격음 저감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바닥 구조체에 다공성 재료를 시공하는 공법과 바닥 구조체 하부에 능동형 진동 상쇄 장치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최대로 저감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능동형 진동 상쇄 장치는 상층부에서 발생 된 충격진동과 유사한 진폭의 주파수를 발생시킬 수 있는 필름형 압전스피커, 아이솔레이터, 진동스피커를 설치해 하층부에 전달되는 충격진동을 상쇄시키는 기술이다.
강 교수는 “건설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며 “또한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이 실무지식을 겸비한 건설기술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축공학전공은 적극적인 취업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올해에만 호반건설과 제일건설, 보광건설, 남해종합건설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