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욱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창녕군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제6회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의 행사로 생태관광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2015년 북한산을 시작으로 2016년 내장산, 2017년 광화문, 2018년 순천만, 2019년 계룡산에서 열렸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
행사는 11월 18일과 19일 우포늪 일대에서 개최되며 전국 29개 생태관광지역이 참여해 특색있는 생태관광지 소개와 체험활동 등 관광객과 함께 어울림의 장이 펼쳐진다.
또 매년 실시하는 우포늪 생명 길 걷기대회와 연계해 함께 추진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에코 트레킹 및 낙동강 물 문화 생명 찾기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포늪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로, 연간 60만명 이상 탐방객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다.
주변에는 우포늪생태관, 따오기복원센터뿐만 아니라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잠자리나라,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등이 있어 다양한 생태관광을 누릴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광은 단순히 즐기는 관광이 아닌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관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포늪을 널리 알리고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