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이병노 담양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갖고 발품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담양시장 재건축공사 현장에 방문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담양 전통시장 재건축사업은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열 시장은 연면적 6213㎡, 지상 3층 규모로 총 공사비 15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1층은 상설점포 50개소, 2층에는 푸드코트 및 레스토랑, 3층에는 휴게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루프탑 가든형 시장으로 재탄생,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해 64면 규모의 주차 공간도 확보했다.
인근의 공영주차장과 함께 담양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시장이 준공되면 쾌적한 시장 환경 개선은 물론 다미담예술구 점포의 청년몰 운영 등으로 소비층이 넓어져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담양시장이 읍 상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