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석탄값 200달러 돌파...사상 최고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에너지 시장을 뒤흔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석탄 가격이 처음으로 쇼트 톤 당 200달러를 돌파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 동부 석탄시장의 벤치마크인 센트럴 애팔래치아 석탄의 스팟가격은 9월 마지막주에 3% 급등해 204.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은 올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전력 수요 확대로 급등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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