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롯데렌탈, 분기 최대 실적 기대‥목표주가 6만1000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NH투자증권이 롯데렌탈에 대해 "피크 아웃 우려와 달리 3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18일 FN가이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온라인 B2C 플랫폼 주요 기능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이며 10월 오픈할 계획이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 현재 주가는 PER 9배 수준으로 매출 및 이익 체력 고려 시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0억원, 879억원으로 전망했다. 오토렌탈 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토렌탈 사업에서 단기 렌터카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0% 수준에 불과해 해외여행 회복에 따른 국내 여행 수요 둔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금리 인상과 관련 렌터카 이용요금 인상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며, 실제로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수익성 훼손 가능성 또한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중고차 부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SUV 및 대형차 판매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3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는 1420만원 수준으로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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