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효성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노후화된 생산장비 교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또 에덴복지재단 컴브릿지 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200대를 전달할 예정이다. 컴브릿지는 폐기처분 되는 컴퓨터, 노트북 등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8300대의 전산불용품을 기증했다.
효성은 2014년부터 9년간 에덴복지재단에 약 2억4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에덴복지재단에는 총 133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과 판촉물 인쇄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