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유라시아 횡단 주인공 김민성, 남효연 학생과 전호환 총장(왼쪽에서 3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Do-ing인재 육성대학 동명대학교의 두 새내기 학생이 오는 6월, 2개월여에 걸쳐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대장정에 오른다.
두 학생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일행 40명과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다.
이들은 Do-ing대학의 이름에 걸맞는 글로벌 도전·체험·실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공선택 과목의 6학점도 동시에 획득하게 된다. 해당 교과목은 Pioneering Subjcet(4학점)와 외국탐방(2학점)이다.
유리시아 횡단 주인공은 동명대학교 Do-ing대학 새내기 남효연, 김민성 학생이다.
이들은 오는 5일부터 8월 3일까지 60여일간 SUV 자동차 등을 이용해, 한국→러시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독일→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포르투칼→스페인→스위스→이탈리아 등 구간을 누빌 예정이다.
두 학생은 원정대 일원으로 지나는 지역 마다의 지형·기후·문화·관습·음식 등 다양한 특색을 유튜브, 영상과 같은 방송 미디어와 기록물을 활용해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학생으로서 부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의미있는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체 일행은 유재진 스타자동차 회장, 한미영 트랜스유라시아 대표, 나호주 트랜스유라시아 상임위원장, 이영준 사색의향기 상임대표와 김태균 영상총괄감독 등 일반시민 33명을 포함해 총 40명이다.
이동수단으로는 4륜 구동 SUV 차량 10대와 캠핑카 1대 등을 이용한다.
일행은 독일 베를린장벽에서 한인회·국기원·민주평통을 망라한 교민단체 등과 협력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퍼포먼스, 포르투칼 홋카곶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기원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명대 이준하 대외협력부총장은 “전호환 동명대 두잉(Do-ing) 총장과 최인호, 안병길 국회의원 등도 유라시아 횡단의 유럽 일부 구간에 참여해 부산엑스포 유치의 중요성 등을 온몸으로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외협력부총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새내기 2명의 참여 등을 이끌었다.
동명대학교 Do-ing대학의 서종수 학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대학의 새내기들이 유라시아원정대 참여와 같은 Do-ing(도전·체험·실천)교육에 집중해 활동하도록 최대한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