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형권기자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8일간 ‘일하는 순천청년희망통장’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순천시와 청년들이 통장을 개설해 1:1매칭 사업으로 매월 10만원씩 36개월간 공동 적립해 만기 시 청년이 적립한 금액의 두 배인 720만원과 이에 따른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5명의 청년들이 목돈마련 지원을 받고 있다.
‘순천청년희망통장’은 공고일 기준 만19세이상~만39세이하, 월 소득 200만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20%이하의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적립기간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나 6회 이상 미납하는 경우 등은 중도해지 된다.
참여희망자는 노동경력 및 노동소득·가구소득인정액 확인서류 등 신청서류를 갖춰 내달 4일까지 순천시청년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청년희망통장이 경제적 자립시기에 청년들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큰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해마다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100명씩 늘려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및 순천시청년센터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순천시청년센터 꿈꾸는 청춘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