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모델들이 순창 참두릅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0일까지 향긋한 봄철식탁을 테마로 순창 참두릅과 지리산 엄나무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제철을 맞은 순창 참두릅을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농협들과 3개월 전부터 사전 협업해 물량 계획을 수립하고, 주차별 기후 변화를 관측해 최적의 공급시기를 결정했다.
지리산 엄나무순은 경남 하동군 지리산 자락 해발 400m에서 재배됐다. 경상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로컬 상품기획자(MD)가 산나물 확대 공급을 위해 직접 수소문 끝에 찾아낸 농가의 상품이다.
롯데온에서도 주간 제철 코너를 운영해 제철 과일, 수산, 채소 등을 모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제철 채소로는 참두릅, 엄나무순, 달래, 냉이, 취나물, 참나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봄을 알리는 산나물의 제왕 참두릅과 지리산의 기운이 담긴 엄나무순을 가장 적기에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생산 농가와 상품기획자들이 사전에 공을 들여 준비한 만큼 제철 산나물로 봄내음을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