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새벽 1시까지 연장

29일부터 2월3일 오전 1시까지 단속시간 연장
단속카메라 적발 횟수만큼 과태료 부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을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은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지만 설 연휴인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1시까지 단속이 이뤄진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에는 상행 3대, 하행 4대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있으며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된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 중 실제 탑승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과태료는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이다.

서울시는 고속도로 전광판 표출과 입간판 등을 통해 전용차선 운영시간 연장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시는 "명절 때는 실수로 진입했다가 차량 정체 등으로 차선 변경이 어려워 빠져나가지 못하고 단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처음부터 버스전용차로에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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