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만들자 … 경남교육청, 연휴 안전사고 0% 만들기 총력

예방관리 대책 마련, 2월까지 도내 20개교 방문 점검도

경남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명절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라며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안전관리대책은 위험 유형별 안전사고 예방 안내, 취약 시설 사전점검과 화재 대비 강화, 신속한 대응 체계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빙판길 걷기 등 야외활동, 식중독, 감염병, 교통안전 등에 대해 누리집,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활용해 사전 안전교육을 하고 공사장, 축대, 축대벽 등 재해 취약 시설 사전점검, 소방시설과 장비 점검 등을 실시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공유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도록 전 기관과 학교에 요청했다.

1월부터 2월까지는 도내 20개 학교를 찾아가 맞춤형 종합 안전진단 컨설팅을 해 학교별 안전을 점검한다.

컨설팅은 건축, 소방, 전기분야 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유형 분석, 공제급여 청구 관련 제도 설명 등 학교 안전교육 전반에 관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사단법인 한국소방기술사회의 추천을 받은 민간전문가와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와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으로 구성된다.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독려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 개선을 위해 20개교에 총 5000만원을 지원하고 위험성이 있다고 여겨지면 정밀 조사와 관련 예산확보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허재영 안전총괄과장은 “명절 연휴 대비 안전 점검과 예방 강화는 물론 평소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안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 지도와 점검이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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